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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24.7.18> 부울경 통상진흥기관협의회 개최 -올해 성과·협업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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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8-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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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통상진흥기관협의회 개최

한국무역협회 울산FTA통상진흥센터는 18일 유에코(UECO)에서 '부울경 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열어 통상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지역의 3개 FTA통상진흥센터와 울산광역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세관, KOTRA울산지원단 등 17개 기관이 참석해 올해 협의회 추진 성과 및 협업사례를 공유했다. 

 울산FTA통상진흥센터에서는 미국 상무부의 알루미늄 압출제품 반덤핑 관세 부과에 대한 업계 지원 요청, 홍해 사태로 인한 선사 섭외 난항 애로, 러-우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수출 절차 문의 등 업계 애로와 관계부처 및 지원기관 협업을 통한 애로 해소 사례를 발표했다.

 이후 지역 우수 수출 중소기업인 린노알미늄㈜을 현장 방문해 통상환경 관련 기업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린노알미늄㈜은 알루미늄 소재ㆍ부품 전문기업으로 알루미늄 소재를 이용한 고기능성 경량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미국, 일본 등지로 수출하고 있으며, 

제60회 무역의 날에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기업 방문 현장에서 우리 중소 수출기업이 직면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수입규제 등 다양한 통상현안과 관련해 기업 지원을 충실히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정 본부장은 또 효성-린데 기업이 공동 구축 중인 액화수소 플랜트와 현대차의 수소차 생산공장을 방문해 미래 친환경에너지로써 수소경제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계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의 적극적 정책 지원 의지도 표명했다. 

 현장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정 본부장은 "최근 수출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지원기관이 총력을 다해 지역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며, "최근 고금리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물류비 상승 및 통상환경 변화로 지역 기업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기에, 정부는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지역 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지역별 FTA·통상진흥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해소해나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통상진흥기관협의회는 지난해 범부처 통상진흥기관 협약식에 따라 수출 및 통상지원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울경 통상진흥기관협의회는 같은 해 6월 경남, 7월 부산, 9월 울산지역 협의회를 출범해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애로 해결 및 대정부 정책 제안에 앞장서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9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