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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2.6.13> 울산 아시아 무역사절단, 자동차·기계 211만불 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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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5-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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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04550778?sid=102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시는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과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파견한 아시아 자동차·기계 무역사절단이 계약 6건 70만 달러, 계약 추진 중 14건 211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4일~22일까지 인도(첸나이, 뉴델리), 말레이시아(콸라룸푸르) 등에 대산모델(대표 송준헌) 등 모두 9개 업체를 파견했다.

무역사절단은 이 기간에 바이어 184명과 총 80건을 상담했으며 상담액은 3300만7000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참가 업체별 주요 실적으로는 롤이엔지 186만5000달러, 린노알루미늄(주) 92만5000달러 규모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상희금속(주)은 뉴델리의 선빈자동차 회사에서 특수 볼트 100만 개 정도의 공급을 요청받았으며 양지기업은 뉴델리 현지 6개 기업으로부터 70만 달러 가량 계약제의를 받았다.

특히 무역사절단은 뉴델리에 소재하고 있는 인도·일본 합작회사인 마르티 스즈키 자동차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뉴델리 무역관이 공동 주최해 한국의 부품업체들이 참여한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도 참가해 수출 상담활동을 펼치고 마르티 스즈키 자동차 공장도 직접 견학했다.

울산시는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인도, 동남아 시장에 자동차 부품업체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함으로써 한국 내 부품업체에 대한 관심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위해 시장조사비, 상담 경비, 편도 항공비, 통역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상담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지에서 상담한 바이어에 대해서는 코트라 현지 무역관의 협조를 받아 정보교환이 되도록 추적 관리하고 업체에 맞는 마케팅, 컨설팅 등 연계 지원 등으로 수출증대를 적극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ogo@newsis.com